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에 있는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 없이 상대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한 뒤 6회말 교체됐다.
김현수는 2016년 정규시즌에서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등으로 타격 능력을 검증 받아 개막전에서 중심타자로 나섰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1, 3루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크리스 디커슨이 득점해 볼티모어는 2-0으로 달아났고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 볼티모어는 끝까지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막고 2-0으로 승리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