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5회에서 첫 번째 순위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98명의 연습생 중에서 박지훈(마루· 19)이 1위, 김사무엘(브레이브· 16)이 2위, 윤지성(MMO· 27)는 3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장투표와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1등부터 60등 순위에 오른 연습생은 살아남고 61등부터는 방출돼 무대를 떠났다.
그리고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한 김소혜, 최유정, 김소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중계석을 빛냈다.
이날 박지훈은 3주간 누적투표수 2469만9267표 중에서 총 104만4197표로 연습생 중 유일하게 100만 표를 넘기며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김사무엘은 86만3861표를 얻었고 3위 윤지성은 84만4829표를 획득했다.
그동안 줄곧 상위권에 올랐던 장문복은 14등으로 밀려나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연소 연습생인 이우진(15)은 18위, 최연장자인 30세 박성우는 22등을 차지했다. 지난주 그룹 배틀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박우담은 55등에 올랐다. 또 이날 순위에서 개인연습생 김상빈이 60등에 올라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한편, 박지훈은 이날 연습생들이 뽑은 비쥬얼센터 1위에 올라 겹경사를 누렸다. 비주얼 센터 2위는 배진영, 3위는 라이관린이 차지했다.
이날 1위에 올라 첫번째 센터 자리를 차지한 박지훈은 "첫회부터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상상을 못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국민 프로듀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5등-19등을 거쳐 3위에 오른 27세 늦깍이 연습생 윤지성은 "이렇게 적지 않은 나이에도 꿈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저를 보시고 여러 환경 때문에 꿈을 망설이는 분들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생존자인 60등 김상빈(개인연습생)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첫 번째 순위 발표에서 1등부터 60등까지 연습생 명단이다.
▲ 1~11등(최상위권)
1등 박지훈(마루), 2등 김사무엘(브레이브), 3등 윤지성(MMO), 4등 옹성우(판타지오), 5등 강다니엘(MMO), 6등 안형섭(위에화), 7등 이대휘(브랜뉴뮤직), 8등 김종현(플레디스), 9등 라이관린(큐브, 대만출신), 10등 주학년(크래커), 11등 황민현(플레디스)
▲ 12~20등
▲ 21~30등
▲ 31~40등
▲ 41~50등
▲ 51~60등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