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성년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000년 이상 전인 고려 광종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965년 광종이 세자 유(伷)에게 원복(元服)을 입힌 데서부터 유래한다.
이후 성년례에는 남자의 경우 관례(冠禮)를, 여자의 경우에는 계례(筓禮)를 해왔다.
민법상 만 19세에 이르러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격려해 주는 날이다.
성년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또한 동시에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는 것이다.
스승의 날보다 역사가 더 길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