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익스큐즈 미)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라며 “안일했던 것 같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초아의 입장발표는 지난 6일 초아의 잠적설이 제가 된 이후 10일 만이다. 잠적설은 3월 AOA 첫 콘서트 이후 초아가 공식 행사에 불참하면서 제기됐다. 4월 일본 행사와 5월 경기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도 초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자 잠적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AOA의 공식 활동은 3월 콘서트로 마무리됐다”면서 “초아가 이후 쉬고 싶다고 해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