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4-4로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고의4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을 종전 2.89에서 2.61까지 낮췄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이며, 비자책은 13경기 연속이다.
세인트루이스는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투수를 오승환에서 맷 보우먼으로 교체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