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1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각각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0도, 대전 29도,광주 29도,강릉 31도, 대구 33도,부산 26도,울산 30도,제주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남 내륙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내륙과 동해안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면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외선이 무척 강한 하루가 되겠다.
이 강한 자외선이 대기 오염물질과 만나면서 오존 농도도 전국이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다.
오존은 햇볕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농도가 급증하는 만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만큼 산불이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상청은 일요일인 21일에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