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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 변사체 발견… 누리꾼 "'그것이 알고싶다'서 다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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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 변사체 발견… 누리꾼 "'그것이 알고싶다'서 다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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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변사체가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주길 희망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한 BJ는 31일 오전 3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생방송 도중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 BJ는 지인 2명과 함께 다대포해수욕장 밤산책을 하는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해변가에 떠밀려 온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아니, 잠깐. 저거 사람 같은데? 형들 저거 안 보여?”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이 모습은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BJ가 시신임을 확인할 때까지도 계속됐다. 시신임을 확신한 BJ와 일행은 현장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다대포해수욕장에 나타난 의문의 변사체.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서 다뤄주길", "다대포 해수욕장이 수심이 낮은거 같아도 중간중간에 웅덩이 같은게 있어서 위험함",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꼭 다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를 조명한다. 지난 3월 31일, 1080일의 길고 어두운 항해 끝에 세월호가 뭍으로 돌아오던 날, 지구 반대편 남대서양에서는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됐다.

국내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소유의 초대형 광탄선 '스텔라 데이지' 호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을 태우고 출항 5일째 되던 날, 스텔라데이지호 선장의 '2번 포트에서 물이 샌다'는 다급한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