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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지드래곤x이혜영x주상욱-차예련, 공통점은 하와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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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지드래곤x이혜영x주상욱-차예련, 공통점은 하와이 …이유는?

스타가 사랑한 휴양지, 프랑스· 강원도· 하와이· 호주· 인도· 이탈리아· 남해 순
19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이 사랑한 휴양지로 주상욱-차예련 커플이 신혼여행을 즐긴 하와이가 꼽혔다. 사진=tvN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이 사랑한 휴양지로 주상욱-차예련 커플이 신혼여행을 즐긴 하와이가 꼽혔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프랑스, 강원도, 하와이 등이 스타들이 사랑한 관광지로 꼽혔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믿고 가도 좋아! 스타가 사랑한 여행지'가 공개됐다.

이날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프랑스 파리와 남부 니스가 꼽혔다. 특히 프랑스 남부의 니스는 4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로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배우 류승범이 자유로운 삶을 즐긴 곳이다. 프랑스 남부에는 2015년 결혼식을 올린 장윤주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또 배우 하지원과 이하늬 등이 프랑스 남부를 다녀오면서 유명세를 탔다.
스타가 사랑한 여행지 2위는 강원도가 꼽혔다. 강원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언제든지 훌쩍 떠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점과 동해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맛집들이 많은 점을 들었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2014년 강원도 속초를 방문, 홍게와 장칼국수 등 먹방 투어를 했다. 배우 한고은은 지난해 속초로 떠나 순두부 등 토속 음식을 먹으며 휴가를 즐겼다. 강타는 "강원도 곤드레밥이 가장 맛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밖에 장동건-고소영 부부, 타블로-강혜정 부부, 소유진 가족 등이 강원도를 찾아 휴가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하와이는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들이 즐기는 신혼여행지로 꼽혔다. 하와이는 아름답고 이국적인 자연 경관과 더불어 쇼핑과 식도락까지 갖춘 곳으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 3월 9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가수 바다는 S.E.S 멤버 유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동반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또 지난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 주상욱-차예련 커플도 하와이 오하우 섬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다. 가수 가희는 지난해 3월 하와이에서 3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그밖에 이진, 이혜영, 한지혜 등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싱글스타로는 샤이니 키,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배우 한채아 등이 하와이를 방문해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등 힐링여행을 했다.
스타들이 사랑한 여행지 4위에는 인도가 꼽혔다. 요가의 본고장 인도로 떠난 스타로는 배우 윤진서가 있다. 윤진서는 지난 2010년 인도로 떠나 요가와 명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박하선 역시 지난해 플라잉 요가 국제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인도를 다녀왔다. 가수 에릭 남은 2011년 인도에서 봉사활동 중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2'에 도전,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밖에 가족 여행지로는 호주가 거론됐다. 호주는 화려한 도심 외에도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배우 권상우-손태영 가족과 정형돈 가족이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권상우는 지난 2008년 호주를 다녀온 뒤 17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까지 매입해 결혼 후 아내 손태영과 신혼 여행 및 태교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권상우는 두 자녀가 태어난 지금까지도 1년에 한 번씩 거르지 않고 호주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건강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 역시 가족들과 호주에서 4개월 정도 힐링 여행을 즐겼다.

그밖에 스타들이 사랑한 여행지로는 이탈리아를 들었다. 지난해 나폴리에 위치한 이스키아 섬을 방문한 배우 김태희를 비롯해 패션피플 김나영은 카프리 섬, 한지혜는 최근 베니스 카니발로 유명한 베니스에서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스타들이 이탈리아를 찾는 이유는 패션, 예술, 문화유적으로 유명한데 이어 3000년의 역사를 가진 와인 종주국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평소 와인에 관심이 깊었던 배우 지진희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일대 와이너리를 15일간 방문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이탈리아 와인 여행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남해 역시 프라이빗한 휴양지로 스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 2015년 결혼한 배용준-박수진 커플이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 유명세를 탔다. 해안 절벽가 숲 사이에 위치해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하룻밤 숙박비가 무려 1천만원에 달하는 곳이다. 스파, 레스토랑, 골프장까지 갖춘 곳으로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를 방문해 3박 4일간 달달한 휴가를 즐겼다. 국제 열애 중인 송승헌과 유역비 커플도 2015년 남해를 여행하며 프라이빗 휴양지에서 여행을 즐겼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