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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가수 길 “손가락질 당하고 욕먹어도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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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가수 길 “손가락질 당하고 욕먹어도 할 말 없다”

가수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 = 길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 = 길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뉴스판’에서 리쌍 길이 지난 28일 밤 서울 남산 3호터널 입구에서 자신의BMW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에 적발됐을 때 길은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으며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5월 길은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후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광복 70주면 대규모 특별사면을 받기도 했다.
한편 보도가 나간 직후 가수 길은 자신의 트위터에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남겼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