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상임위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위해 의사진행발언 거부를 하자 이은재 의원을 비롯한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발했다. 이은재 의원이 “사퇴하세요”라며 언성을 높아 손 의원은 “닥치세요”라며 이은재 의원에게 일침을 날렸다.
손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그 순간에 욱해서 한 게 아니라 작정하고 했다”다며 “그 분(이은재 의원) 마크맨이라 책임의식이 있었다”라고 발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손 의원은 "누군가 끊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 동창회를 갔는데 친구가 닥치세요는 심한 거 아니냐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나경원 의원은 손혜원 의원과 이은재 의원이 화해할 것을 조언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