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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활성산소제거? 유방암·지방간·염증에 좋은 음식…연잎, 호박잎 효능·효과 (연잎 열무김치 담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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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활성산소제거? 유방암·지방간·염증에 좋은 음식…연잎, 호박잎 효능·효과 (연잎 열무김치 담그는 법)

'천기누설' 활성산소 제거? 유방암·지방간·염증에 좋은 음식…연잎, 호박잎 효능·효과 /내장지방 빼는 법&음식 (여름김칭! 연잎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사진=MBN '천기누설' 270회 <무더위에 쌓이는 몸속 독을 청소하라!> 편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천기누설' 활성산소 제거? 유방암·지방간·염증에 좋은 음식…연잎, 호박잎 효능·효과 /내장지방 빼는 법&음식 (여름김칭! 연잎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사진=MBN '천기누설' 270회 <무더위에 쌓이는 몸속 독을 청소하라!> 편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MBN ‘천기누설’ 270회에서는 ‘무더위에 쌓이는 몸속 독을 청소하라!’라는 주제로 관련 건강정보를 전했다.

‘천기누설’에서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의 독! ‘활성산소’를 없애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여름 제철 식자재 녹색 잎채소 연잎, 호박잎의 효능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천기누설’에 출연한 이성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름철 과도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염증 질환을 완화하는 잎채소가 바로 호박잎입니다.”라고 호박잎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호박잎에 들어 있는 성분 중 두드러지게 많은 것은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베타카로틴은 우리의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염증은 물론 암세포 발생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호박잎은 엽록소와 섬유소가 풍부해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 시켜주고, 비타민 A, 비타민B1, 비타민C가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러한 호박잎은 물에 넣고 데쳐 먹는 것보다는 찜 솥에 넣고 짧은 시간 쪄 먹는 방법이 좋은데, 단백질이 부족한 호박잎은 된장 쌈장과 함께 먹으면 영양학 적으로 상호보완이 된다.

반면 연잎은 몸속 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연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최일환 한의학 박사는 연잎이 몸속 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연잎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인 작용을 해서 체외로 강력하게 배출시켜줍니다. 연잎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인체에 흡수된 후 체내 장벽에 붙어서 지방과 격리하는 막을 형성해주는데요. 인체가 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고 또 내장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기누설’에 출연한 민선빈 요리연구가는 이러한 연잎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여름김치! ‘연잎 열무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천기누설' 활성산소 제거? 유방암·지방간·염증에 좋은 음식…연잎, 호박잎 효능·효과 /내장지방 빼는 법&음식 (여름김칭! 연잎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사진=MBN '천기누설' 270회 <무더위에 쌓이는 몸속 독을 청소하라!> 편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천기누설' 활성산소 제거? 유방암·지방간·염증에 좋은 음식…연잎, 호박잎 효능·효과 /내장지방 빼는 법&음식 (여름김칭! 연잎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사진=MBN '천기누설' 270회 <무더위에 쌓이는 몸속 독을 청소하라!> 편 방송캡처


<건강한 여름김치! 연잎 열무김치 담그는 법 / 만드는 법>


1. 세척한 연잎은 두 번 정도 접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약 2분 정도 삶아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이때 연잎을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찹쌀풀을 만들 때 활용한다.

2. 세척한 열무는 3등분한 뒤 소금으로 절임물을 만들어 한 시간 정도 절여준다.

3. 연잎은 별도로 새우젓에 한 시간 정도 절여주는데 다 절인 후 잎이 노르스름하게 변하면 잘 절여진 상태다. (유첨사진 참고)

4. 연잎을 삶아낸 물에 찹쌀가루 반 컵을 넣어 찹쌀풀을 만들어 준다.

5. 연잎 열무김치 양념장: 찹쌀풀 한 컵, 다진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반 컵, 다진 생강 반 컵, 멸치 액젓 반 컵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때 배 한 개를 씻고 씨 부분을 제거한 후 껍질째 믹서기에 갈아 양념장에 넣어준다.

6. 절여놓은 열무를 건져 양념장에 버무린다. 열무와 연잎은 같이 버무리지 않는다.

7. 김치용기에 버무린 열무김치와 새우젓에 절여놓은 연잎을 켜켜이 넣어(열무넣고 연잎넣고 반복) 주면 숙성되면서 연잎의 은은한 향과 새우젓의 감칠맛이 더해져 맛있는 연잎 열무김치가 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