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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EV 투자 '2배' 확대…2022년까지 110억달러 투입 '40차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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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EV 투자 '2배' 확대…2022년까지 110억달러 투입 '40차종 출시'

순수 전기차 16종,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24종
중형세단 부문 연비 글로벌 1위를 차지한 포드 '퓨전 에너지 SE'. 자료=포드이미지 확대보기
중형세단 부문 연비 글로벌 1위를 차지한 포드 '퓨전 에너지 SE'. 자료=포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자동차는 14일(이하 현지 시간)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V)의 개발비를 기존 계획의 2배인 110억달러(약 11조 7000억원)로 늘리고 "2022년까지 총 40차종의 EV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서부 디트로이트에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5일 동안 열리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포드 간부가 미국 언론과의 공개 인터뷰를 통해 미래 신에너지자동차(NEV) 가속화 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계획하고 있는 40개 차종의 내역을 살펴보면, 순수 전기자동차가 16개 차종,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가 총 24개 차종이다.

포드의 짐 해킷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전기자동차 분야의 개발을 강화할 방침을 표명했으며, 특히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2025년까지 연간 60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중국 현지에서의 생산 시설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포드는 중국 현지 기업 안후이 중타이자동차(众泰汽车. Zotye Automobile)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데 동의했으며,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키세이프티시스템(KSS)의 제이슨 루오(Jason Luo) 사장 겸 CEO를 포드의 부사장 및 중국 사업 회장 겸 CEO로 영입해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에서의 사업을 강화시켰다.

한편, 포드는 고급차 부문 링컨에 대해서도 202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가솔린과 모터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차로 전환하는 등 "전기자동차 판매 확대 계획에 대응하는 것"을 최대의 과제로 설정하고 양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