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오전 방송되는 KBS2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4회에서는 차진옥(하희라 분)이 의대생 아들 김대영(안재성 분)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명퇴 대상인 김복만(김응수 분)은 비리문건을 들고 전무(안홍진 분)를 압박해 기사회생한다.
자재부장 10년 김복만은 꼼꼼하게 기록해 둔 비리장부로 전무를 압박한 후 "궁지에 몰린 쥐 한 마리가 발악을 하고 있구나"라며 흡족해한다.
한편, 남미래(고은미 분)는 바람이 난 고향 오빠(김정민 분)에게 차이자 계속 매달린다. 고향 오빠는 미래에게 "차버리다니 니가 축구공이냐? 럭비공이냐? 내가 차버리게"라며 비아냥거린다.
하지만 미래와 고향 오빠는 오토바이를 타고 교외로 나가 데이트를 즐긴다.
한편, 진옥의 딸 김소영(김하림 분)은 자신을 못살게 구는 환자를 혼내준 수간호사 백현우(홍일권 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게다가 소영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에서 색소폰을 부는 현우의 모습을 보고 반한다.
현우는 술에 취한 소영을 업어 주고, 소영은 "환자 공부만 하지 말고 여자 공부도 좀 하세요"라며 술주정한다.
이날 트렁크를 끌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강준호(김정욱 분)은 맞바람을 핀 아내 남미래에게 "들어가서 지지고 볶아야 무슨 결판이 날 거 아냐"라고 도발한다.
하희라, 김응수, 고은미 등이 중년 부부의 현실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