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톱모델 라라 스톤(사진)이 연인을 만남 앱 ‘틴더’에서 찾아냈다고 한다. 2015년에 영국 코미디언 데이비드 윌리엄스와 한 번 결혼에 실패한 라라지만, 이 앱을 통해 부동산개발업자 데이비드 그리섬과 의기투합하면서 만남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라라는 이번에 ‘텔레그래프지’에 윌리엄스와의 이혼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녀는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함께 노력해도 오래가지 않는 법이 있지만 이혼은 심한 것이다. 처음 윌리엄스에게 (두 사람 사이의 아들) 알프레드를 두고 나갈 때 아들이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지금은 5살이 됐는데, 정말 저 애가 어렸을 때 이혼한 게 다행”이었다고 술회했다.
그리고 “그때 그 아이는 아무것도 몰랐었고, 지금은 우리가 전에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나와 있을 때도,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도 기쁜 것 같아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둘 다 항상 알프레드를 먼저 생각한다. 친권은 반반이고 상당히 복잡하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 남편 윌리엄스가 쓴 아동서를 아들에게 읽어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읽어주려고 했지만 결국 끝내지 못했다. 알프레드가 잘 집중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의 책은 좀 더 나이가 위인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