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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 전기차엑스포, 공기업들의 뒷바라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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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 전기차엑스포, 공기업들의 뒷바라지 '눈길'

한전·한수원·JDC, 후원사·파트너기업으로 전시회 성공개최 지원
8~11일 세계 50개국 200여개사 참여, 연인원 10만명 참관 추산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지난 8~1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공기업들의 '뒷바라지'가 돋보였다.

엑스포 공식 파트너기업인 한전은 9일 엑스포 행사장에서 자사가 구축한 전국 1216개 전기자동차 공용충전기를 민간사업자에 추가로 개방하는 내용의 협약을 민간 사업자들과 체결했다.

이날 한전 이준호 에너지신사업처장은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 에버온 유동수 대표, 파워큐브코리아 한찬희 대표 등 4개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와 '한전 공용충전기 제공 및 이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전은 급속 1132기, 완속 84기 등 총 1216기의 공용충전기를 기존 3개사에서 7개사로 확대 개방하게 됐으며 이들 충전사업자는 한전의 충전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한전의 공용충전기 이용 가능한 사업자 회원은 기존 7만7000명에서 14만명으로 늘게 됐다.

한전은 공용 충전인프라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다른 공식 파트너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엑스포를 주최한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세계전기차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8일 개막식에서 "이번 엑스포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 후원사의 하나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이 엑스포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세션운영을 지원했다.
JDC는 엑스포 부대행사인 컨퍼런스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친환경 자동차 관련 공동세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기업유치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대경엔지니어링, 지오라인, 네이처모빌리티, 와이파워원, 이브이패스 등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홍보, 전시, 상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의 컨퍼런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컨퍼런스에 58개 세션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5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 15개 기관이 후원하고 한전, 한수원 등 6개사가 파트너기업으로 지원했다.

이 전시회는 세계 50여개국 200여개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연인원 10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