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드라마 24] 톨스토이 명작 ‘안나 카레리나’ 드라마로 제작…영화와 또 다른 감동 기대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다. 1878년에 출판된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를 무대로 정부고위직 남편으로 둔 미모의 아내 안나 카레니나가 사랑이 없는 결혼생활과 화려한 사교계를 버리고 청년장교와의 사랑에 몸을 맡기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콤비로 2012년에 영화화된 작품을 비롯해 과거에도 몇 번이나 영상화된 적이 있다.
미국 영화전문 매체 ‘Deadline’에 따르면 새 드라마의 각본은 미국 HBO & 영국 BBC의 TV 영화 ‘더 걸: 히치콕에게 사로잡힌 여자(시에나 밀러 주연)와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가 지은 ’허영의 시‘를 드라마화한 아마존 & ITV의 미니시리즈 ’베이츠 모텔(올리비아 쿡 주연)‘의 작가 귀네스 휴즈가 맡는다. 제작은 영국 익스펙테이션 엔터테인먼트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