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영화 ‘분노의 질주’ 출연 故 폴 워커 수집 자동차 21대 내년 1월 경매 나온다

미국 경매업체 ‘바렛 잭슨’은 6일(현지시간) 자동차마니아로 알려진 교통사고로 사망한 미국 배우 폴 워커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차량 21대가 내년 1월11~19일에 치러지는 경매에 출품된다고 발표했다. 폴 워커는 카 액션을 담은 인기영화 시리즈 ‘분노의 질주’ 출연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에 따르면 나이 항례의 제49회 스캇데일 옥션에 나오는 차 중에서도 주목을 받는 것은 BMW M3 7대와 닛산자동차가 1989년에 만든 ‘R32 스카이라인 드래그 레이스카’와 2009년 제조의 ‘370Z’. 스티브 데이비스 사장은 보도발표문에서 출품되는 차는 “폴 워커의 개인적인 취향이 바로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21대에는 이 밖에도 쉐보레 브랜드, 포드, 아우디, 제너럴 모터스, 도요타와 스즈키 등의 차량도 포함된다. 1월 경매 관람권이나 입찰자가 되기 위한 관련정보는 이 회사 사이트에서 입수할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