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20년 5월1일에 개봉되는 마블스튜디오 최신작 ‘블랙 위도우’의 예고편영상과 티저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이 영화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세계최고 여간첩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단독 영화다.
첫 공개가 되는 예고영상은 나타샤의 회상과 독백으로 시작된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가족’과 재회하여 살다가 또 다른 미션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나타샤와 동등한 전투능력을 가진 그녀가 ‘여동생’이라고 부르는 엘레나를 비롯 캡틴 아메리카 같은 붉은색 러시아복장을 입은 ‘레드 가디언’ 아버지 알렉세이, 어머니 멜리나 등 새 캐릭터가 속속 등장한다. 그들이 식탁을 둘러싼 가족상봉 장면도 등장하는데 그 모습은 감동의 상봉이라고 말하기 어렵고 어딘가 불온한 분위기가 감돈다.
나타샤가 붕괴하는 거대시설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이나 대형 눈사태 속 헬기를 쫓는 박력 넘치는 스펙터클한 장면도 눈에 띈다. 눈밭에서의 위장을 의식한 새하얀 나타샤의 의상도 주목의 대상이다. 마블스튜디오 사장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시간 축은 ‘어벤져스’끼리 격돌한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2016)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나타샤의 인연의 땅인 부다페스트에서의 사건이 그려지며 악역으로 ‘태스크 마스터’가 등장한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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