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으로 2020년대의 문을 열게 되면서 미국 ‘타임’지가 2010년대를 되돌아보고 북미 공개 년도 순에 따라 2010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발표한 작품 ‘SOMEWHERE’을 필두로 10개의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액션작품은 드물고 전체적으로는 역시 드라마가 가장 많았다. 제 89회 아카데미 작품상에 선정된 배리 젠킨스 감독 작 ‘문 라이트’는 보고나면 자신이 발가벗기고 본래의 자신을 되찾고 주위 사람들과 마주 하는 시련을 향하는 마음가짐이 정화되는 기분이 드는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ROMA/로마’와 크리스티안 펫초루토 감독의 ‘그날처럼 꼭 껴안고’ 등의 외국어작품도 선출되었다.
■ ‘타임’지 발표 ‘2010년대의 베스트 영화10’-작품명(북미개봉 년도)/감독
SOMEWHERE (2010)/소피아 코폴라
잊혀진 꿈의 동굴 (2010)/베르너 헤르초크
비포 미드나잇 (2013)/리처드 링클레이터
그날처럼 꼭 껴안고 (2014)/크리스티안 펫초루토
존 윅 (2014)/채드 스타헬스키 & 데이빗 레이치
셀마 (2014)/에바 듀버네이
문 라이트 (2016)/배리 젠킨스
잃어버린 도시 Z (2016)/제임스 그레이
로마 (2018)/알폰소 쿠아론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