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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후반만 뛰고도 리그 7·8호 ‘멀티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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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후반만 뛰고도 리그 7·8호 ‘멀티 골’ 폭발

팀은 아쉽게 2-3 패배 선두 LASK 린츠와 승점 6 차
잘츠부르크 황희찬(왼쪽)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32강 2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잘츠부르크 황희찬(왼쪽)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32강 2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소 ’황희찬(24)이 후반만 뛰고도 '멀티 골'을 폭발했으나 아쉽게도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의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알타흐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과 39분 득점포를 터뜨렸다.

황희찬의 멀티 골은 지난해 8월 말 아드미라와의 리그 5라운드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다.

최근 리그에서 2무 2패에 그친 잘츠부르크는 2위(승점 45)에 자리해 리그 7년 연속 우승 도전의 고비를 맞았다. 선두 LASK 린츠(승점 51)와는 승점 6 차이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황희찬과 팻손 다카 대신 메르김 베리샤, 세쿠 코이타를 투톱으로 세운 잘츠부르크는 전반 36분 시드니 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을 0-1로 밀리자 후반전을 시작하며 황희찬과 다카를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후반 7분 샘에게 한 골을 더 내줘 열세는 이어졌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카가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만회 골을 넣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후반 35분 얀 츠비셴브루거에게 한 골을 더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
4분 뒤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파트리크 파르카스의 패스를 밀어 넣어 다시 쫓아갔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