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39)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선정한 역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축구 영웅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AFC는 박지성을 비롯해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혼다 케이스케(일본), 팀 케이힐(호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이란)을 아시아 월드컵 영웅 5인으로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와 팬 투표를 더 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박지성은 AFC 홈페이지 팬 투표에서 4위에 그쳤지만 필립 트루시에 전 일본 대표팀 감독과 압신 고트비 전 한국대표팀 코치 및 이란 감독, 스티브 다비 전 라오스 감독 등 전문가 그룹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