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라는 올해 실적전망도 철회했다.
주당순익(EPS)은 1.60달러로 전년동기 3.25달러에서 반토막났다.
캐터필라는 또 코로나19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 전체 실적전망도 철회했다.
그러나 주가는 0.2% 강보합 마감했다.
매출, 순익 모두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월가에서는 109억1600만 달러 매출에 주당 1.69달러 순익을 예상했다.
캐터필라 주가는 올들어 22% 하락했다. 셧다운으로 경제 활동이 봉쇄되면서 캐터필라의 중장비 판매가 급감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한편 캐터필라는 자사 주요 생산 시설의 75%가 가동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됐던 시설들도 가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터필라는 또 비용절감을 위해 모든 경영진과 직원 대부분의 연례 급여 인상을 철회했고, 보너스 지급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캐터필라 추천등급을 '비중축소'로 한계단 하향조정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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