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NE 출시, 노조에 생산 계획 전달
넓은 실내와 개인화된 공간 제공
울산1공장 2라인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넓은 실내와 개인화된 공간 제공
울산1공장 2라인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월 NE를 출시하고 최근 노동조합에 생산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NE는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
'E-GMP'는 전기차 특성상 일반 차량보다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개인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현대차는 NE 생산을 위해 울산1공장 2라인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노조에 전달했지만 인력 감소 문제로 인한 노조와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NE 생산과 관련해 노조에 설명한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