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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환인제약 탐방노트: 정신과 특화 제약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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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환인제약 탐방노트: 정신과 특화 제약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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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환인제약 (코스피상장코드 016580 Whan In Pharm Co., Ltd.)에 대해 정신과 중심의 제약회사라고 소개했다.

환인제약은 조현병, 우울증, 정신신경 안정제 등의 정신치료 약물에 특화(국내 정신과 시장점유율 19.3% 수준 1위)된 제약회사로서 ETC(전문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정신 신경계 81.7%, 순환계 5.8%, 소화성궤양용계 3.2% 등 정신과 의약품목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동사와 같이 정신계 의약품을 많이 다루는 제약회사는 명인제약, 얀센코리아, 한국화이자 등이 있다.

환인제약은 정신과 의약품 수요 증가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R&D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정신과 의약품 시장은 2015년 4357억원에서 2019년 5505억원(CAGR 6.0%)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사의 정신과 의약품도 2015년 927억원 → 2016년 1015억원 → 2017년 1154억원 → 2018년 1213억원 → 2019년 1301억원(CAGR 8.8%)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2015년 이후 연구·신약 개발 활동의 확대로 R&D비용과 Sales비용(2015년 3.8% → 2019년 8.3%)이 증가하고 있어 외형성장 대비 수익성은 정체된 상태다. 향후 R&D 비용이 안정화 될 시기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환인제약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순현금은 2017년 807억원 → 2018년 934억원 → 2019년 1103억원 → 2020년 1분기 1185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양호하다. 투자부동산도 349억원(2020년 2분기 기준)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탄탄한 편이다.

환인제약은 정신·신경치료제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위주의 제약업체다. 사업환경은 ▷고령화로 제약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경쟁심화, 빈부격차 확대로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건강보험 재정악화에 따른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리스크로 판단된다.

환인제약은 경기변동의 영향에 둔감한 편이며 주요제품은 ▷정신신경용제(78% 리페리돈, 쿠에타핀 등) ▷순환계용약 (6.7% 순환장애 치료제) ▷소화성궤양용제(6% 유란탁 등) ▷골다공증 치료제(3.4% 프로이반 등) ▷해열 소염 진통제 (2.6%) ▷기타(3.3% 유바실린 등 항생물질 제제) 등으로 구성된다.

환인제약의 원재료는 ▷아캄프로세이트칼슘(4.8%) ▷올란자핀 (3.9%) ▷콜린알포세레이트(3.8%)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1.5%) ▷기타(국내 50.4%, 수입 33.7%)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 우울증 등 정신질환자 수 증가시 수혜를 입어왔다.

환인제약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1% ▷유동비율832%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이광식(18.63%) ▷이원범(3.27%) 등으로 ▷합계 21.9%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환인제약(016580) 탐방노트: 정신과 특화 제약회사


종목리서치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정신과 중심의 제약회사

동사는 조현병, 우울증, 정신신경 안정제 등의 정신치료 약물에 특화(국내 정신과 M/S 19.3% 수준, 1위)된 제약회사로서 ETC(전문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정신 신경계 81.7%, 순환계 5.8%, 소화성궤양용계 3.2% 등 정신과 의약품목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동사와 같이 정신계 의약품을 많이 다루는 제약회사는 명인제약, 얀센코리아, 한국화이자 등이 있다.

정신과 의약품 수요 증가로 외형확대, But R&D에 집중하는 시기


국내 정신과 의약품 시장은 2015년 4,357억원 → 2019년 5,505억원(CAGR 6.0%)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동사의 정신과 의약품도 2015년 927억원 → 2016년 1,015억원 → 2017년 1,154억원 → 2018년 1,213억원 → 2019년 1,301억원(CAGR 8.8%)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2015년 이후 연구·신약 개발 활동의 확대로 R&D비용(R&D / Sales 2015년 3.8% → 2019년 8.3%)이 증가하고 있어 외형성장 대비 수익성은 정체되어 있다.

향후 R&D 비용이 안정화 될 시기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 현금흐름


동사의 순현금은 2017년 807억원 → 2018년 934억원 → 2019년 1,103억원 → 1Q20 1,185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좋고, 투자부동산도 349억원(1Q20 기준)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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