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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뮤지컬 영화 ‘그리스’ 프리퀄 ‘서머 러빙’ 제작 결정…감독에는 브렛 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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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뮤지컬 영화 ‘그리스’ 프리퀄 ‘서머 러빙’ 제작 결정…감독에는 브렛 헤일리

1978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출연해 전 세계에서 대박을 터뜨린 뮤지컬 영화 ‘그리스’의 프리퀄 작품이 되는 ‘서머 러빙’의 제작이 결정됐다. 사진은 전작 ‘그리스’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1978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출연해 전 세계에서 대박을 터뜨린 뮤지컬 영화 ‘그리스’의 프리퀄 작품이 되는 ‘서머 러빙’의 제작이 결정됐다. 사진은 전작 ‘그리스’의 포스터.

미국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주연한 1978년 뮤지컬 영화 ‘그리스’의 프리퀄 영화 ‘서머 러빙(Summer Loving)’에 브렛 헤일리 감독을 기용했다. 헤일리 감독은 음악영화 ‘하트 비트 라우드’와 엘르 패닝 & 저스티스 스미스 주연의 청춘 영화 ‘눈부신 세상 끝에서, 너와 나’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파라마운트 제작, 랜달 크레이저 감독의 ‘그리스’(브론트 우다드 & 알란 카 각본)는 부실그룹 대니(트라볼타)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한여름 사랑으로 끝나야 했던 샌디(뉴튼 존)가 전학 오는 청춘 영화.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Deadline)’에 따르면 ‘서머 러빙’은 레아 맥켄드릭이 각본을 집필하고 ‘그리스’ 삽입곡 추억의 ‘서머 나이츠’를 바탕으로 여름휴가 때 피서지 해안에서 알게 되는 대니와 샌디를 그린다고 한다. 여러 감독 후보들 가운데 파라마운트는 헤일리 감독의 열의와 현대 관객을 향한 아이디어에 동참해 전날 담의 성공에 따라 시리즈화도 검토한다고 한다.

‘그리스’는 세계 흥행 수입 약 4억 달러(약 4,782억8,000만 원)를 기록했고 사운드트랙은 전 세계에서 3,800만 장을 팔았다. 1982년에 속편 ‘그리스2’가 제작돼 맥스웰 콜필드와 미셸 파이퍼가 주연을 맡았지만, 이쪽은 대박을 터뜨리지 못했다. 2016년 FOX 네트워크에서 생방송 드라마 판이 제작돼 줄리안 허프와 바네사 허진즈가 주연한 이 작품은 에미상 5관왕에 올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