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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관련 주목할 3개 종목…랜턴파마·라이브퍼슨·부즈앨런해밀턴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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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관련 주목할 3개 종목…랜턴파마·라이브퍼슨·부즈앨런해밀턴 홀딩

인공지능이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이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인공지능(AI)이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는 가운데 팁랭스가 18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3개 종목을 소개했다.

AI는 더 이상 공상과학(SF) 소설 속의 허구가 아닌 금융, 보건, 제조, 소매업 등 거의 모든 인간 영역에 침투해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

1. 랜턴파마


바이오텍 업체인 랜턴파마는 AI를 활용해 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AI, 기계학습의 도움으로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 중이어서 AI가 없이는 분석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AI를 통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은 랜턴이 더 빨리 효율적인 암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랜턴은 AI, 기계학습, 클라우드 컴퓨팅을 동시에 활용해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를 통해 임상시험 위험을 줄이고, 시험을 간소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특정 치료법에 가장 잘 반응하는 환자들을 구별해내는 것이 목표다.

환자별로 가장 효율적인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싱크에쿼티의 아쇼크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랜턴에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지금보다 127% 상승 여력이 있는 25달러를 제시했다.

2. 라이브퍼슨


라이브퍼슨은 고객서비스 업체이다. 고객 직접 대면, 1대1 라이브 채팅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흐름을 주도해왔다.

모바일기기, 소셜미디어, 전통적인 웹브라우저 등을 통해 채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년간 라이브퍼슨은 AI 서비스도 도입했다. 자동화된 채팅 로봇이 고객들과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다.

작년 매출은 전년비 17% 급증한 2억916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2분기 매출은 916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28% 폭증했다.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노스랜드 증권의 마이클 래티모어 애널리스트는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지금보다 17% 높은 70달러를 제시했다.

3. 부즈앨런해밀턴 홀딩


부즈앨런해밀턴은 한국에는 1996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분석 보고서로 유명한 워싱턴의 컨설팅 업체이다.

부즈앨런해밀턴은 경영, 정보기술(IT)에 특화한 곳으로 주로 정부를 고객으로 하고 있다. 미 국방부, 정보기관들, 내무행정 기관들이 부즈앨런해밀턴에 컨설팅을 의뢰한다.

부즈앨런해밀턴은 최근 수년간 데이터 사이언스와 AI를 접목해 정부 고객들을 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정부 컨설팅은 마진이 높은 틈새시장으로 경쟁도 비교적 느슨한 블루오션이다.

2분기 부즈앨런해밀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급증한 196억달러로 예상치 상한선을 만족하는 수준이었다.

루이 디팔마의 윌리엄 블레어 애널리스트는 매수를 추천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