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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디즈니 ‘나일 살인사건’ ‘프리 가이’ 개봉 또 연기…크리스마스 시즌 신작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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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디즈니 ‘나일 살인사건’ ‘프리 가이’ 개봉 또 연기…크리스마스 시즌 신작 전멸

사진은 디즈니가 개봉일정을 또다시 연기한 신작 영화 ‘나일 살인사건’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디즈니가 개봉일정을 또다시 연기한 신작 영화 ‘나일 살인사건’의 포스터.

미국 디즈니가 12월 18일 크리스마스 시즌 미국 개봉 예정이던 영화 ‘나일 살인사건’과 12월 11일 미국 개봉 예정이던 영화 ‘프리 가이’의 개봉연기를 발표했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 등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현시점에서 두 작품 모두 새 개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주요 도시의 영화관은 문을 닫고 있으며, 또 세계적으로는 프랑스나 독일 등의 유럽 각국에서 다시 락 다운(도시 봉쇄)이 실시되며 세계의 영화관도 다시 폐쇄되고 있다. 이번 연기도 세계 흥행 성적을 감안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연내에 전미 공개 예정인 대작으로는 DC 영화 ‘원더 우먼 1984’(12월 25일 전미 공개)와 인기 게임의 실사판 ‘몬스터 헌터’(12월 30일 전미 공개)등이 남아 있다. 현재 두 작품의 재연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프리 가이’는 데드풀 시리즈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한 액션 코미디로 자신이 비디오 게임의 세계에 사는 캐릭터임을 깨달은 주인공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영웅이 되려는 모습을 그린다. ‘나일 살인사건’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영상화한 미스터리로 명탐정 포와르(케네스 브라나)가 이집트의 신비 나일강을 둘러싼 호화 여객선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밝혀 나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