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코미디 배우 ‘쥬만지’ 시리즈의 케빈 하트와 ‘블레이드’ 시리즈의 웨슬리 스나입스가 넷플릭스 새 리미티드 시리즈 ‘트루 스토리’에 주인공인 형제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1, 2의 에릭 뉴먼이 각본을 집필하고 하트와 제작 총지휘를 맡는다. 또 하트의 제작사인 하트비트 프로덕션이 제작한다.
모두 8화로 구성된 이 작품은 하트 자신을 모델로 한 픽션으로 코미디언으로 성공한 키드(하트)가 투어 차 고향 필라델피아로 돌아오지만 제멋대로인 형 칼튼(스나입스) 때문에 궁지에 빠져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걸 잃을 뻔하다는 줄거리. 필라델피아에서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하트에게는 교도소 출입을 반복하던 형이 있다고. 이 작품은 하트에 있어서 첫 텔레비전 시리즈가 된다. ‘마블 루크 케이지’ ‘썬즈 오브 아나키’ 시리즈의 찰스 멀베이가 쇼 러너를 맡고 ‘왓치맨’의 스티븐 윌리엄스와 ‘스타트렉: 피카드’의 하넬 켈페퍼가 전후반 4회씩 감독을 맡는다.
하트는 현재 우디 해럴슨과 공동 출연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 ‘토론토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Toronto)’를 촬영 중이다. 스나입스는 에디 머피와 공동 출연하는 ‘에디 머피의 구혼작전’의 속편 ‘에디 머피의 구혼작전 2(Coming 2 America)’가 2021년 3월 5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전달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