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뉴질랜드 연구진 사전 논문 게재
이미지 확대보기비만치료 성분으로 유명한 세마글루타이드, 이른바 '위고비'의 특허 만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당 성분이 대량 생산될 시 최소 연 4만원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료 분야 논문 사전 공개 플랫폼 메드아카이브(MedRxiv)에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로얄 프리 병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등의 연구진의 분석 결과를 담은 '세미글루타이드 가격은 얼마나 떨어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위고비 주사제의 특허가 만료돼 복제약 시장이 열릴 경우 연간 최소 28달러(약 4만1500원)에서 최대 140달러(약 20만 원)까지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에서 위고비가 월 20만~3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최소가격을 기준으로 60분의 1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셈이다.
다만 해당 논문은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전 공개 논문으로 연구 결과의 정확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가 2021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비만치료제다. 기존에 '삭센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던 리라글루타이드를 개선한 제품으로 오는 20일 중국 시장에서 해당 제품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