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앞둔 인기 배우 라미 말렉이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제목 미정의 신작 출연을 결정했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러셀 감독이 원작과 각본을 집필하는 이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은 러셀 감독의 단골 배우가 된 크리스천 베일을 주연으로 해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 테넷(TENET)‘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 등의 출연이 정해져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말렉이 합류했다.
촬영은 당초 2020년 4월부터 개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으로 연기되어 올해부터서야 간신히 시동을 거는 것 같다. 러셀 감독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아논 밀천 ’디트로이트‘의 매튜 배드먼 ’아드 아스트라‘의 앤서니 카타가스 등과 함께 제작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