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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 글로벌 광업기업 GFG 긴급대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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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 글로벌 광업기업 GFG 긴급대출 거부

산지브 굽타 회장, 영국정부에 1억7천만 파운드 긴급지원 요청
산지브 굽타 GFG 얼라이언스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산지브 굽타 GFG 얼라이언스 회장. 사진=로이터
영국정부는 글로벌 광업기업 GFG얼라이언스(GFG Alliance, 이하 GFG)의 파산을 막기위해 산지브 굽타 GFG회장이 요청한 1억7000만 파운드의 긴급대출을 거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굽타회장이 영국 이외의 그룹 일부에 대해 신규 대출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광물자원을 신속하게 판매해 현금을 마련하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굽타 회장이 이끌고 있는 GFG는 이달 파산신청을 한 영국 금융스타트업 '그린실 캐피털'(Greensill Capital)로부터 자금조달의 최대 수혜업체였다.

영국정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난주 정식으로 굽타 회장의 이같은 요청을 거부하는 서신을 GFG에 보냈다고 FT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GFG와 영국정부는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GFG가 지난 2018년에 싱가포르의 다국적 상품무역회사 트라피구라로부터 알루미늄을 시장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거래자에게 판매하는 6년 계약을 통해 대출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투자한 그린실 캐피털은 이달초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한때 그린실의 주주였던 영국 철강업계의 거물 산지브 굽타가 이끄는 GFG 얼라이언스는 그린실 파산에 따라 부채에 대한 채무불이행에 들어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