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발표 앞서 뜨겁게 달아오르는 애플 주가

애플 주식이 15일(현지시간) 한 걸음 더 나아가 최근 상승세에 또 다른 걸음을 추가했다.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15일 거래가 끝났을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Cupertino)에 있는 애플의 주가는 134.50 달러로 약 1.9% 상승했다.

애플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의 각각 1.1%와 1.3% 상승한 시장을 추월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한 몇 가지 요인을 더스트리트가 분석했다.

애플은 회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마감했으며 1월 정점에서 하락한 폭은 6 %에 불과하다.
이번 주 실업수당 청구는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합의 추정치보다 낮았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희소식이다.

3월 미국 소매 판매는 세 번째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전년 대비 거의 10 % 증가했다. 애플은 소비자 지출의 긍정적인 추세의 수혜자로 정당하게 인식되었다.

국채 수익률은 특히 애플과 같은 기술 성장 기업의 주가 성과의 핵심 동인이다. 목요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고점인 1.75%에서 1.57%로 급락했다.

애플 주식은 지난 11 거래일 동안에 9일 동안 긍정적인 수익을 올렸다.

1월 최고가인 주당 143달러에서 약 6% 하락한 애플은 약 2조2250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가장 가치 있는 미국 기반의 주식으로 시가 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약 3000억 달러가 높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