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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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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사진 = 로이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조기 출시'를 선택한 플래그십(전략) 갤럭시S21과 다양한 중저가 모델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는 1분기 22%의 시장 점유율를 기록했고 7650만 개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분기별 이익은 66% 급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미국 시장 출시 첫 4주 판매량이 전작의 3배를 넘어섰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갤럭시A 시리즈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7일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플래그십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A52·A52 5G·A72 등을 선보였다.

중국의 샤오미는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62% 증가한 4900만 대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이 14%로 급증해 삼성과 애플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카날리스는 애플이 같은 기간 5240만 개의 아이폰을 출하했고, 시장 점유율은 15%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제재, 브랜드 아너 매각 등으로 화웨이는 1분기 1860만 대를 판매해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애플에 밀려 2위에 그친 바 있다.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6200만대 팔리면서 시장 점유율 17%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신작 ‘아이폰12’ 시리즈로 인기몰이한 애플로, 전체 출하량이 8180만대(점유율 23%)를 기록했다.

한편 반도체 칩 공급 제약으로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연 콘퍼런스콜에서 (모바일·가전 등) 세트와 디스플레이 생산에서 일부 차질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날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질을 빚게 될 2분기 매출이 30억∼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