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 통신 3사 주가는 KT 33.6%, SK텔레콤 35%, LGU+ 29.5%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동안 통신주는 소위 ‘인프라 주’로 불리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었다. 매년 매출 20조가 넘고 영업이익이 1조 이상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에는 부족했다.
올해 통신 3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 자사주 매입, 인적 분할, 관련 팀 신설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나타냈다.
구현모 대표는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KT 기업가치가 저평가 됐다고 하는 생각에 대해 변함 없다"며 "과거 KT 주가를 3만5000원까지 시장에 어필해서 올렸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3만원도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SKT 주가는 저희가 가진 포텐셜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시장 가치가 포트폴리오 가치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올해는 그 방안을 고민해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다. 아직 실물경제가 어렵지만 우리가 키워온 포트폴리오를 올해 말, 내년 초쯤 유동성 좋은 금융장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IPO를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황현식 대표 취임 후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등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중간 배당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취득이 이뤄지면 주주는 현금 배당금 증가와 주당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간 배당 도입에 따라 주주들은 연 2회, 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통신사들의 노력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투자자별 순매수 내역을 보면 KT가 기관 매수 4위, 외국인 순매수에서는 SK텔레콤이 2등을 기록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통신사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상반기 통신부문 실적 호조로 배당 증가 기대감이 높으며 2023년까지 통신산업 5G 빅사이클 진입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매력도가 높으며 비중을 크게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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