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벤츠,BMW 점유율 높여
수입차 총 판매비중 18.1%, 르쌍쉐는 총 9.3%..10%대 무너져
수입차 총 판매비중 18.1%, 르쌍쉐는 총 9.3%..10%대 무너져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000대로 전년 동기 94만8000대 대비 2.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차 점유율이 급상승하면서 업체 간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자동차협회는 평가했다.
상반기 국산 차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한 75만6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0% 내외의 감소율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르쌍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감소해 시장점유율이 10% 밑으로 떨어져 '빨간불'이 켜졌다.
업체별로는 국산 차는 현대차 38만3158대(점유율 41.5%), 기아 27만9883대(30.3%), 한국지엠 3만31대(3.3%), 르노삼성차 2만7902대(3.0%), 쌍용차 2만7282대(3.0%) 순으로 나타났다. 르쌍쉐의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점유율이 10% 밑으로 떨어졌다.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한 16만7000대로 시장점유율이 18.1%에 이른다.
수입차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츠와 BMW의 판매량은 각각 4만2170대, 3만6261대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현대차·기아·벤츠·BMW의 '4강 체제'가 굳어지고 국내 완성차 업체인 '르쌍쉐'(르노·쌍용·쉐보레)가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한편 미국 자동차 업계는 상반기에 이미 1만 대를 돌파한 테슬라 전기차와 대형 SUV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만3000대를 판매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일부 업체의 국내 철수 등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판매 규모가 회복되지 못하고 전년 수준인 1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중국산 전기차 확대 및 고급 SUV 브랜드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8100대로 일본어 이어 4위에 올랐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