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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제롬파월 테이퍼링 신호 소매판매 지표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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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제롬파월 테이퍼링 신호 소매판매 지표 쇼크

모더나 화이자 테슬라 애플 구글 알파벳 코인베이스 페이스북 니콜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국제유가 금값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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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오전 4시36분 현재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후 와르르 하락하고 있다. 제롬파월 발언에서는 테이퍼링의 구체적 신호가 나오지않았다. 비트코인등 가상회폐도 하락하고 있다. 모더나 화이자 는 오르고 있다. 테슬라 애플 구글 알파벳 코인베이스 페이스북 니콜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등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 금값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는 연준의 테이퍼링 시계를 바라보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하락하고 있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델타 변이 코로나19 확산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교사들과 가진 화상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한동안 그런 삶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파월은 이어 "팬데믹이 여전히 경제 활동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우리는 아직 승리 선언을 할 수 없지만 많은 회사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델타 변이 확대와 백신 접종 지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회복이 궤도에 올라섰다는 Fed의 입장을 훼손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개진한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는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이날 연설과 질의응답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도 자산매입축소 즉 테이퍼링에 관한 입장을 유보하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구체적인 결론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곧 공개될 7월 FOMC 회의록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Fed 위원들의 이같은 구체적인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나 감소하며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매 판매 부진 여파로 뉴욕증시가 크게 밀리고 있다. 아프간 사태와 중국 경기 둔화 경제지표 부진으로 환율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가치는 급등했다. 달러 가치는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 달러 가치가 치속으면서 금값과 국제 유가 원유 값은 하락 중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루 전 까지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했다. 특히 S&P500지수는 팬데믹 최저점 대비 2배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이 카운트 다운 단계에 들어간가운데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뉴욕증시가 흔들렸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7월 소매판매와 6월 기업재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대형 소매기업 실적 발표, 코로나19 확산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의 예상치 0.3% 감소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월마트, 홈디포, 코스트코, 타깃 등의 실적발표도 나왔다.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아프간 탈레반은 이날 문화위원회 소속 에나물라 사망가니의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대대적인 사면령을 발표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일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상승하고 있다.
뉴욕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유 재고가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0달러(1%) 하락한 66.59달러에 마쳤다.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원유시장에서는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청(EIA)의 미국 원유재고 발표가 국제유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8% 하락한 6,819.84로 마쳤다. 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2% 내린 15,921.95로, 그리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4% 내린 4,196.4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8% 오른 7,181.11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봉쇄를 푼 뒤 2분기에 실업률이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온 효과이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도 하락했다.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하락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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