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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줌, 호주ㆍ인도서 사용자 불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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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줌, 호주ㆍ인도서 사용자 불만 속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이 호주와 인도에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이 호주와 인도에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이 호주와 인도에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고 인디아TV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운 디텍터(Down Detecto) 사이트에 따르면 줌 앱이 오후 1시경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불만 사항을 보고했다.

사용자들은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회의를 시작할 수 없다”,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없다”, “줌도 월요병(Monday blues)을 겪나보다”며 비난하고 있다.
인디아TV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버 쪽의 문제이므로 잠시 기다려 보라고 전했다.

사용자들 대부분은 같은 문제로 불만을 토로해 왔다.

다운 디텍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48%의 사용자가 채팅창 참여에 대해 불만이 가장 많았다. 반면 30%는 회의를 시작할 수 없다고 지적했으며, 나머지 23%의 사용자들은 줌 웹사이트의 문제에 대해 불평했다.

이러한 문제는 인도와 호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화상 회의가 필요한 경우 구글 미트(Google Meet)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같은 다른 앱을 사용하라고 인디아TV는 알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