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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애플 장중 2% 급등... 나스닥 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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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애플 장중 2% 급등... 나스닥 0.3% 상승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9월 첫날인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약세를 이어갔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일비 47.51 포인트(0.13%) 밀린 3만5313.22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50.15 포인트(0.33%) 상승한 1만5309.38로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이번이 33번째다.
대형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42 포인트(0.03%) 오른 4524.09로 강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6개 업종이 상승하고, 5개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 업종과 유틸리티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각각 1.69%, 1.3%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0.03%, 통신서비스 업종은 0.53% 올랐다.

필수 소비재와 보건 업종도 각각 0.5%, 0.02%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에너지 업종은 1.51% 하락했고, 재량적 소비재 업종과 금융 업종도 각각 0.03%, 0.62% 떨어졌다.

산업, 소재 업종은 각각 0.36%, 0.28% 하락했다.

이날 신분증을 전자지갑에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애플워치에 혈압측정, 임신보조 기능까지 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애플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장중 2% 뛰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달려 결국 전일비 0.68 달러(0.45%) 오른 152.51 달러로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이날 ADP가 공개한 실망스런 8월 민간고용 동향 여파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ADP에 따르면 8월 민간고용은 37만4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 예상치 60만명에 크게 못미치는 저조한 수준이었다.

E-트레이드의 투자전략 담당 상무 마이크 로웬가트는 "연방정부가 노동시장 개선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와중에 발표된 이날 민간고용 지표는 일자리 성장세가 둔화됐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로웬가트는 이어 "다만 이는 통화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ADP 민간고용 지표는 시장이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는 3일 공개예정인 미 노동부의 8월 고용동향 예고편 역할을 한다.

민간고용이 크게 개선됐다면 8월 고용동향 기대감 역시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미 신규고용이 72만명, 실업률은 5.2%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대표적인 수혜주 가운데 하나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는 이날 장중 2.8% 급등세를 기록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방콕주'를 매도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줌 주식을 낮은 가격에서 20만 주 가까이 확보했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를 높였다.

줌은 그러나 후반까지 급등세를 지키지 못해 결국 전일비 1.36 달러(0.47%) 오른 290.86 달러로 마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태양광 업체 선런도 나스닥 거래소에서 급등세를 탔다. 전일비 2.75 달러(6.21%) 급등한 47.00 달러로 올랐다.

JP모건이 '매수'를 추천하고 선런 주가가 앞으로 90% 넘게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극찬한데 따른 것이다.

JP모건은 선런 목표주가를 8월 31일 종가보다 94% 높은 주당 86 달러로 유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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