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의 그래픽과 인공지능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는 지난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암 인수 계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 세계 반도체 업계는 암이 엔비디아로 인수될 경우, 암이 고객과 경쟁업체에 핵심 지적 재산을 라이선스하는 중립적인 업체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심각하게 우려하는 반도체 업체로는 퀄컴, 삼성전자, 애플 등이 있다. 주로 스마트폰 제조와 관련된 업체들이다. 이는 암이 개발하고 설계한 칩 아키텍처가 대부분의 휴대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칩 공급업체들은 거의 모두가 암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엔비디아로 암이 합병될 경우 이 라이선스가 그대로 유지될 것인지를 우려하는 것이다.
반면 고객을 지원하는 부문인 브로드컴, 미디어테크, 마블 등은 그 거래를 지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특히 암을 중립적인 기술 공급자로 유지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EU 경쟁 집행 기관은 사전 검토 후 경쟁에 심각한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될 경우 4개월에 걸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영국의 경쟁 감시단은 이 협정이 경쟁에 피해를 주고 경쟁자들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조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암은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에서 5G 통신망에 이르는 기술의 핵심인 글로벌 반도체를 설계하는 업체다. 암의 칩 디자인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수백만 개의 다른 기기에 적용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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