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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가오슝에 공장 2곳 설립 검토…8월 매출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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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가오슝에 공장 2곳 설립 검토…8월 매출 11.8% 증가

TSMC F16 전경. 사진=TSMC, 재판매 및 DB 금지이미지 확대보기
TSMC F16 전경. 사진=TSMC,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는 해외 공장 증설과 함께 대만 본토의 생산 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공상시보(工商時報)에 따르면 TSMC는 대만 국영 석유기업 CPC(台灣石油·타이완스요)가 2015년에 폐쇄한 가오슝 정유소에 12인치 웨이퍼 공장 2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CPC 가오슝 정유소 총면적은 169만5000m²(약 51만2737평)다.

1공장은 월간 생산 능력이 4만 장인 7나노와 6나노 웨어퍼 생산 공장이며, 28나노와 22나노 웨이퍼를 생산할 2공장의 월간 생산 능력은 2만 장이다.
1공장과 2공장이 2023년에 착공하면 2024년과 2025년에 완공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오슝 공장 신설에 대해 TSMC 측은 "공장 신설 지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반도체 설비업계 관계자는 "환경 평가는 TSMC 가오슝 공장 신설에 가장 큰 문제"라고 분석했다.

또 TSMC 가오슝 공장 신설 소식으로 주변 집값과 땅값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SMC 8월 매출은 1374억2700만 대만달러(약 5조8337억 원)로 전월 대비 10.3%,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7월과 8월의 매출은 2619억8500만 대만 달러(약 12조3849억 원)다.
애플이 아이폰 13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TSMC 9월 매출은 계속 증가할 예정이며, 3분기 매출은 4037억4000만 대만달러(약 17조1428억 원)~4157억1000만 대만달러(약 17조6510억 원)로 예측돼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앞서 TSMC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3624억1000만 대만달러(약 15조3879억 원)와 3721억5000만 대만달러(약 15조8014억 원)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TSMC 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24%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만증권거래소에 상장한 TSMC는 13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 하락한 615대만달러(약 2만6112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