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결혼, 예비신부는 1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국내 최장수 그룹 중 하나인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41)이 11월 결혼한다.

장수원은 오는 11월 1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장수원의 예비신부는 1살 연상으로 국내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를 맡고 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가족, 친지, 일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히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장수원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젝스키스로 데뷔한 지 어느덧 25년째인 제가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장수원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2000년까지 활동했다. 2002년 김재덕과 함께 유닛 그룹 제이워크(J-Walk)와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2013년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편을 통해 장수원은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해당 드라마에서 경직된 제스처와 대사 처리 등으로 연기 논란이 있었으나 '로봇 연기의 창시자'라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의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은 2016년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한 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활동을 재개했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2월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발표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