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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주식 10% 매각' 논란에 테슬라 토큰 6.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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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주식 10% 매각' 논란에 테슬라 토큰 6.8% 급락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월요일 월스트리트가 깨어나면 테슬라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며 주식 거래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월요일 월스트리트가 깨어나면 테슬라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며 주식 거래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월요일 월스트리트가 개장하면 테슬라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며 주식 거래자들에게 경고했다. 이는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6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유세 징수와 관련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야 하는지 묻겠다는 트위터 여론조사에 현지시각 7일 350만 명이 넘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참여, 58%가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고 응답한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투표 결과 응답자들은 머스크가 거의 210억 달러(24조9165억 원)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여론조사를 요청하면서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머스크는 그러나 아직 테슬라 주식 지분을 언제, 어떻게 매각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머스크가 실제로 주식을 매각한다면 엄청난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일요일 오후 FTX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테슬라 토큰은 1,139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5일 기준 실제 주식이 마감된 가격 주당 1222달러(약 145만 원)보다 6.8%나 낮다. 머스크를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는 블록체인 혁신가들이 연중무휴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버전을 구축한 주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앞서 “머스크의 재산 2%만 있어도 세계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60억 달러(7조1190억 원)가 세계의 기아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입증한다면 테슬라 주식 60억 달러 어치를 팔아 WFP에 기부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