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메타버스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생각보다 빠르게 그 시대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메타버스에 액세스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에서부터 디지털 세계에서 가상 상품, 서비스 및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크고 작은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앞으로 몇 달 내에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도구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는 디지털 세계를 위한 회사의 새로운 도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 Workplace-collaboration) 소프트웨어 사용자가 사용자의 디지털 표현인 맞춤형 아바타를 사용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더 넓은 기능이 포함된다.
빅테크 기업에게 메타버스는 디지털 상호 작용과 상거래가 전개되는 방식의 세대적‧단계적 변화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지지자들은 인터넷이나 아이폰의 출현과는 달리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분석가들은 디지털 세계가 상품과 서비스 판매를 촉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메타버스에서 가상의 상품을 볼 수 있고 사진을 보는 대신 사물을 회전시키고 보고 다른 것들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상거래 규모는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메타버스 관련 시장 성장 전망
분석가들은 초기 단계에서 메타버스 경제의 규모를 추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상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디오 게임의 가상 상품에 이미 연간 800억 달러가 지출되고 있다.
증강 현실 장치는 비교적 고가이다. 스냅(Snap)은 증강 현실 안경을 38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HoloLens) 헤드셋을 2975달러에 판매 중이다. 미 육군도 고객이다.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의 데이터에 따르면 증강 및 가상현실 글로벌 장비 시장은 올해 50% 이상 성장해 총 9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출하량이 2870만 대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래픽 칩 회사 엔비디아(주)는 구독 기준으로 협업 및 시뮬레이션 도구를 제공하는 옴니버스 엔터퍼라이즈(Omniverse Enterprise)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군은 가상 세계를 만들고 연결하는 토대가 된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메타버스 시장이 회사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어느 시점에서 메타버스에서 수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 분야 전문가들은 2020년대나 2030년대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타버스 환경이 확산된다면, 다음 10년 안에 10억 명에 도달하고, 수백억 달러의 디지털 상거래를 진행하고,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