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강기영이 지난 12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고교처세왕'(2014), '오 나의 귀신님'(2015), 'W'(2016), '터널'(2017), '역도요정 김복주'(2017), '7일의 왕비'(2017), '로봇이 아니야'(201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에서 박유식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연이어 '내 뒤에 테리우스'(2018)로 MBC 연기대상 수목미니시리즈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잉투기'(2014)를 시작으로 '특별시민'(2017), '상류사회'(2018), '엑스트(2019), '가장 보통의 연애(2019), '자산어보'(2021) 등에서 활약했다.
강기영은 현재 임순례 감독 영화 '교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