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기업 뒤에 LG에너지솔루션 자리 잡아...GM·스텔란티스·테슬라 등 주요 업체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있는 GMC 공장을 방문해 허머 전기 픽업트럭을 시승한 후 감탄을 자아냈다고 18일 보도했다.
미국 완성차업체 GM 산하의 GMC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트럭 등을 주로 만드는 전문 브랜드다.
바이든 대통령이 GMC 공장을 방문한 것은 16일 서명한 1조 달러(약 1179조 원) 규모 인프라 법안에 이어 현재 하원에 계류 중인 1조7000억 달러(약 2004조 원) 규모 ‘사회복지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기 전에 직접 전기자동차를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복지 지출 법안에는 각종 전기차 지원 방안이 담겨져 있어 이 같은 행보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또 “허머 픽업트럭 지붕에 올라가 보고 싶은 분 있냐”며 농담 섞인 말을 하며 “현재까지 중국이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으나 전기차 관련 법률이 시행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말이 현실이 되려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전폭적인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오하이주(州)에 35GWh 규모 1공장, 테네시주에 35GWh 규모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외에 독자적인 신규 추가 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50GWh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GM과 스텔란티스, 테슬라가 모두 LG에너지솔루션 고객사인 점을 감안하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LG에너지솔루션 성장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