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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2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본격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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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2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본격 분양 돌입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투시도 사진제공 : 진흥기업이미지 확대보기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투시도 사진제공 : 진흥기업

"성북구 일대가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것입니다."

서울 성북구 지하철 6호선·우이신설선 보문역 일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문2구역을 재개발한 ‘보문리슈빌하우트’가 내년 3월 입주할 예정이며, 안암2구역도 재개발 ‘9부 능선’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착공을 준비 중이다. 안암1구역도 조합을 설립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구역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보문역 일대 부동산에 높은 기대감이 쏠리며 아파트의 분양권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보문2구역을 재개발한 보문리슈빌하우트의 전용 59㎡ 입주권은 지난 3월 9억 65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2019년 일반분양가(5억3800만~5억7640만원)보다 평균적으로 약 4억원이 상승한 가격이다.

입주를 완료한 단지 또한 시세가 상승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1186가구·2017년 준공) 전용 84㎡의 이달 평균 매매가는 13억1500만원으로 1년(2020년, 11억2000만원)새 약 2억원 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에 비해 다소 저평가받던 보문역 일대가 최근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인근 단지의 가격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안암2구역에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이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안암2구역 주택재개발로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은 지하 2층 지상 12층 4개 동 199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배정세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49~84㎡ 11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은 "인근에 고려대역 등이 위치해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하는데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지난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9일 1순위 해당지역, 12월 10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20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022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세대주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하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무주택 또는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해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한 모두가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특히 신설동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1호선과 2호선 등으로 환승도 쉽다.

인근 6호선 고려대역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2025년 완공되면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부 순환로의 월곡IC, 마장IC 등이 접근성이 좋아 서울시내⋅외곽 이동이 자유롭고, 고려대로 등을 통해 단지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는 안암초, 용문 중·고교 등 반경 300m 내 위치하며, 고려대 및 성신여대 또한 인접해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가까이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성북천이 가깝고, 구역 내 조성예정인 소공원은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또 주방과 거실 등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다양한 옵션을 도입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