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회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컨수머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자사의 매터(Matter) 솔루션과 Thingy:53, LE 오디오 개발 키트, Thingy:91 및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자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신 저전력 IoT(Internet of Things) 발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갖게 됐다.
미국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수머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는 5일부터 8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매터는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이전의 지그비(Zigbee) 얼라이언스)의 산물이다.
애플(Apple), 아마존(Amazon), 구글(Google)과 같은 핵심 기술 기업들은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요 제조업체들의 가상비서(Virtual Assistant) 기술과 스마트 홈 허브 및 스마트 스피커가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무선 디바이스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부스에는 구글의 스마트 허브(Smart Hub)를 비롯해 예일(Yale), 이브(Eve), 리다슨(Leedarson) 등의 제품 데모가 진행된다. 또한 nRF5340 SoC 기반 멀티 센서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인 노르딕 Thingy:53이 온도 센서로 동작하는 데모도 선보인다.
LE 오디오는 차세대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스트리밍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의 클래식 블루투스(Classic Bluetooth) 오디오 솔루션에 비해 더욱 뛰어난 음질의 저전력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LC3(Low Complexity Communication Codec)이라는 새로운 코덱이다. LE 오디오는 TWS(True Wireless Stereo)와 향상된 보청기 지원, 브로드캐스팅 오디오 기능들을 통해 무선 오디오 시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르딕은 수년 동안 LE 오디오를 개발해 왔으며, 이 기술을 위해 완벽한 토대를 제공하는 듀얼 Arm Cortex-M33 코어 기반 첨단 무선 SoC인 nRF5340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노르딕은 nRF5340 및 시러스 로직(Cirrus Logic)의 TWS ADC/DAC에 기반한 새로운 오디오 개발 키트(DK)를 이용해 LE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며, 세 번째 주요 기술 데모는 노르딕 Thingy:91과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를 결합한 것이다.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빠르고 전력 효율적으로 상세한 위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단일 셀 및 다중 셀, A-GPS(Assisted -GPS) 및 P-GPS(Predictive-GPS) 위치확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자산 추적기의 전력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를 조정할 수 있다.
노르딕은 이러한 전력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 간의 절충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세계적으로 추적 기능에 사용된 여러 Thingy:91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에르 랑엘란드(Geir Langeland) 노르딕 세미컨덕터 세일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번 CES는 그 어느 해보다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명피해는 물론, 전자산업 분야에서 특히 칩 공급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들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기에르 랑엘란드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일상(New Normal)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IoT로의 전환이 확산되면서 많은 영역에서 무선 기술이 가속화됐다"며 "CES가 오프라인 전시회로 돌아오면서 노르딕은 고객 및 여러 관련 사람들과 다시 대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랑엘란드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스마트 홈, 무선 오디오 및 자산 추적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웨어러블,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얼마나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