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아차 EV6, ‘올해의 크로스오버’ 유럽상 예비 후보 올라

공유
1

기아차 EV6, ‘올해의 크로스오버’ 유럽상 예비 후보 올라

기아차 EV6.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EV6.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6가 자동차 매체 탑기어 유럽판에서 ‘올해의 크로스오버’ 2월에 발표될 예비 수상자에 올랐다. 또한 2022년 유럽 올해의 차(ECOTY)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탑기어는 3일(현지 시간) 기아 EV6가 ‘2021 탑기어닷컴’에서 ‘올해의 크로스 오버’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전 전기식 EV6는 스타일, 다이내믹한 성능, 긴 전기 범위 및 1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하는 800볼트 초고속 충전 덕에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톰 포드 탑기어 부편집장은 “기아는 EV6에 올인했다”면서 “완전 전기, 터프한 스타일, 동급 최고의 충전, 풍부한 기자재. 모바일 라운지의 개념을 깊이 파고드는 소통 등 EV6는 전기차를 실제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준다”고 높게 평가했다.

탑기어닷컴의 시상식은 2월에 열리며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오늘날 세계 최고의 신차에 대한 시상식인 BBC 탑기어매거진 영국판에도 실렸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EV6는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흥미로운 잠재력을 보여준다. EV6는 구매자에게 77.4kWh(킬로와트시)에 해당하는 장거리와 및 표준 범위 거리(58.0kWh)용 고전압 배터리 팩을 포함하여 다양한 완전 전기, 무공해 파워트레인 구성을 선택하도록 한다.

EV6 GT-라인은 장거리 및 표준 범위 배터리 팩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EV6 GT는 장거리 배터리 팩만 제공한다. 이 차량은 2륜구동(2WD) 또는 사륜구동(AWD) 옵션이 제공되는 기아 최초의 전기 자동차로, 후자는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향상된 다이내믹 성능을 갖췄다.

또한 기아차 EV6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ECOTY)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혁신적인 전기 크로스오버는 올해 출시된 6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 중 잠정적으로 나열되었으며 현재 23개국에서 61명의 ECOTY 배심원단에 의해 7개의 강력한 후보로 선정되었다. 전체 ECOTY 수상자는 2월에 발표된다.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새로운 기아 EV6는 새 모델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에 선주문이 조기 마감되는 등 미디어와 예비 구매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고속 충전, 528km의 주행 거리, 엄청난 성능 덕분에 EV6는 많은 프리미엄 모델과 비교할 가치가 있는 주류 전기 자동차입니다.

기아 브랜드는 지난해초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Opposites United)’을 새로운 디자인 철학으로 선포했다. EV6는 이러한 새로운 방향으로 출시된 첫 번째 차량으로, 완전히 새로운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첫 번째 배터리 전용 전기차다.

제이슨 정 기아차 유럽 사장은 “기아차는 현대 모빌리티의 가장 위대한 사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1세대 및 3세대 씨드와 스팅어의 쾌거에 이어 EV6까지 지명된 것은 우리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