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대합실 '시대관' 열어 AI·AR 체험형 콘텐츠 '광화시대'와 연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974년 1호선을 처음 운영하기 시작한 지하철의 변천사와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거 역무원들이 입었던 제복·2009년 폐지된 마그네틱 승차권·사보 등 옛 기록물 등을 볼 수 있다.
서울 지하철 시대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광화문 일대에서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시대관 바로 옆은 광화시대 콘텐츠 체험 통합 알림터가 설치된다. 알림터는 이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또 시민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AR 기기와 스마트폰을 이곳에서 빌릴 수 있다.
체험 콘텐츠 중 하나인 '광화인'은 딥러닝 기술로 구현된 역사적 인물을 통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공지능으로 재탄생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와 대화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지하철의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서울지하철 시대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한 만큼 해당 역들이 도심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