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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현대건설, 신사업에 방점...전자상거래 등 사업목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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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사업에 방점...전자상거래 등 사업목적 추가

내달 26일 본사서 정기주총 개최
안건에 커뮤니티 운영업 등 상정
사외이사로 에너지 전문가 영입
“에너지 사업서 가시적 성과 도출”
현대건설은 다음달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2-1호 안건으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상정한다. 추가되는 사업 목적은 주택, 커뮤니티, 상가 및 기타 일반시설 컨설팅 및 운영업과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 사업과 통신판매업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은 다음달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2-1호 안건으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상정한다. 추가되는 사업 목적은 주택, 커뮤니티, 상가 및 기타 일반시설 컨설팅 및 운영업과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 사업과 통신판매업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업 목적으로 아파트 커뮤니티·상가 운영업을 추가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2-1호 안건으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상정한다.

추가되는 사업 목적은 주택, 커뮤니티, 상가 및 기타 일반시설 컨설팅 및 운영업과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 사업과 통신판매업이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준공 이후 시설 운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접근 및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고 지난해 10월 밝혔다.

아파트 커뮤니티의 도서관, 영화관, 피트니스에서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적인 책 소개와 북 콘서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화관에서는 신작 영화 관람 행사가 열리고, 피트니스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개인PT, 필라테스, 요가 등 입주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뱅앤올룹슨과 독점 제휴(MOU)를 맺고 수준 높은 사운드 솔루션을 디에이치 단지에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또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손잡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중심 아이 돌봄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등 방과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올해 9월 입주하는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아파트 커뮤니티에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 콘텐츠 서비스는 아트 프로그램, 웰니스 프로그램, 키즈 프로그램, 시니어 프로그램 등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컬처클럽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반영하고 운영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며 “미래 주거솔루션에 기반한 상품 전략과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가치와 품격을 더하는 주거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또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정은혜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정은혜 교수는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환경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정은혜 교수는 에너지·환경, 지속가능 자원 및 경제성 평가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문적 성취를 이뤘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위원 활동 등을 통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차세대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발표한 새해 사업계획에서 에너지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해 3월 증권사 등을 상대로 한 IR행사에 참석해 원전 등 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에너지 분야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에너지 생산과 이동,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